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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어른 최불암 마지막에…김혜수·정준호·신현준·임형주 눈물만

기사 앞부분 · 출처: 뉴시스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2일 오전 8시30분께 팝페라 가수 임형주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성당 본당에 들어왔다.
30분 뒤 배우 최불암 장례미사를 앞두고 자리가 점차 채워지고 있을 때였다.
오자마자 오르가니스트와 몇 마디 나눈 그는 이내 카롤린 미올랑카르발류의 '아베 마리아'(Ave Maria)를 부르기 시작했다.
미사 때 부를 조가(弔歌)를 위한 리허설이었다.
임형주는 여느 무대에 서는 것처럼 무표정했다.
약 1시간20분 간 진행된 장례미사 말미 임형주가 노래할 차례가 되자 리허설 때와 달리 그는 슬픔에 잠긴 표정이었다.
노래가 절정을 향해 갈수록 표정이 일그러졌다.
어떤 ·대목에선 가슴을 부여잡기도 하고, 또 어떤 대목에선 손을 떨기도 했다.
그는 노래가 끝나갈 때쯤 결국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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