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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박사' 김소현, 서툰 마음을 지탱하는 노련한 얼굴

'연애박사' 김소현, 서툰 마음을 지탱하는 노련한 얼굴
사진 출처: 머니투데이

기사 앞부분 · 출처: 머니투데이

ENA 월화드라마 '연애박사'의 임유진은 자주 흔들리는데 이를 연기한 김소현을 보는 마음은 편안하다.

사랑에 서운해하고 낯선 공부 앞에서 작아지다가 이별 앞에서는 속절없이 무너진다.

그런데도 이 사람이 어떤 마음으로 여기까지 왔는지는 선명하다.

김소현이 유진의 서툰 말과 행동 뒤에 놓인 마음을 놓치지 않고 감정 변화를 뭉근하게 설득해서다.

김소현이 '연애박사'에서 연기하는 유진은 의류학을 떠나 로봇공학에 도전한 석사과정생이다.

친구가 추행당하는 모습을 보고 나서고 사과를 종용하는 교수에게도 뜻을 굽히지 않는다.

또렷한 말투와 물러서지 않는 시선에는 제 판단을 믿는 사람의 기세가 있다.

김소현 특유의 반듯함이 유진의 맹랑함을 받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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