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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영우·김소현 '연애박사', 자극은 옅고 여운은 짙은 고농도 멜로 [드라마 쪼개보기]

추영우·김소현 '연애박사', 자극은 옅고 여운은 짙은 고농도 멜로 [드라마 쪼개보기]
사진 출처: 머니투데이

기사 앞부분 · 출처: 머니투데이

헤어진 두 사람을 보는데 마음이 자꾸 자리를 바꾼다.

박민재(추영우)의 사정을 듣고 나면 붙잡는 손을 잡아주고 싶다가도, 임유진(김소현)의 이야기를 들으면 돌아서는 등을 붙들 수 없다.

ENA 월화드라마 '연애박사'의 답답함은 그렇게 애틋함이 된다.

왜 저러느냐고 다그치기보다 저럴 수밖에 없었던 마음을 헤아리느라 가슴이 먹먹해진다.

민효정 작가가 쓰고 고(故) 안판석 감독이 연출한 '연애박사'는 10회에 이르기까지 두 사람의 설렘과 다툼, 이별과 재회를 차곡차곡 쌓았다.

로봇공학을 공부하는 이들은 복잡한 문제를 풀면서도 연인의 말 한마디는 제대로 읽지 못한다.

사랑하면 서로를 알게 될 줄 알았는데, 가까워질수록 모르는 마음이 더 많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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