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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훈모 순천시장 "시민의 목소리가 정책 되는 순천 만들겠다"

기사 앞부분 · 출처: 오마이뉴스
정치는 무엇을 바꾸기 위해 존재하는가.
손훈모 순천시장은 그 답을 한 사람의 삶에서 찾았다.
2014년 순천시청 앞에서 한 농민이 안타깝게 목숨을 잃었다는 소식은 변호사였던 그의 삶에 오래도록 지워지지 않는 질문을 남겼다.
행정과 시민이 조금만 더 소통했다면 막을 수 있었던 비극은 아니었을까.
그 물음은 결국 그를 법정에서 정치의 현장으로 이끌었다.
서울에 가족을 남겨두고 홀로 순천으로 돌아온 그는 이제 한 도시의 미래를 책임지는 시장이 됐다.
그러나 그가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여전히 사람의 목소리다.
새벽 전통시장과 어촌, 농산물도매시장을 찾아 시민의 일상을 살피고, 오랜 갈등을 공론화로 풀어가며, 생태도시 순천에 새로운 경제의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구상도 결국 시민의 삶을 향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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