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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딩 높으면 그림자도 길다”…사회의 그늘 보듬고 떠난 故 최불암

“빌딩 높으면 그림자도 길다”…사회의 그늘 보듬고 떠난 故 최불암
사진 출처: 동아일보

기사 앞부분 · 출처: 동아일보

[스포츠동아 장은지 기자] 서민의 애환을 달래주던 ‘국민 아버지’

배우 최불암(본명 최영한)이 29일 밤 87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허리 수술 후 재활에 매진하던 중 급격한 건강 악화로 끝내 숨을 거뒀다는 소식에, 대중문화계는 물론 그가 평생 온기를 나누었던 사회 곳곳에서도 깊은 슬픔이 이어지고 있다.카메라 안에서 정의로운 수사반장이자 따뜻한 농촌의 김 회장이었던 고인은 화면 밖에서도 소외된 이들의 손을 먼저 잡는 큰 어른이었다.

고인은 생전 “대중 앞에 얼굴을 내놓고 산 사람이니, 얼굴값이 된다면 무슨 일이든 뛰어들어야 한다”며 공인으로서의 책임을 결코 가볍게 여기지 않았다.가장 대표적인 발자취는 아동 복지 헌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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