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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화장실 불법촬영 탐지장비, 휴대전화 촬영엔 '사각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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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주다영 인턴기자 = 한국공항공사가 공항 화장실에 도입하려는 불법촬영 탐지장비가 휴대전화를 이용한 직접 촬영은 감지하지 못해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왔다.
2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공항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공사는 김포·김해·제주공항 여자화장실 12곳에 와이파이 통신 탐지형 장비를 설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범사업 결과를 토대로 전국 공항 확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도입 예정 장비는 카메라가 2.4GHz 와이파이로 영상을 전송할 때 발생하는 전파를 감지하는 방식이다.
영상을 외부로 전송하지 않고 기기에 저장하거나 옆 칸에서 휴대전화로 직접 촬영하는 경우에는 감지할 수 없다는 게 복 의원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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