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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세기 전 이건희의 50만달러 사재 투입, 3400억달러 수출 ‘반도체 제국’ 만들었다

반세기 전 이건희의 50만달러 사재 투입, 3400억달러 수출 ‘반도체 제국’ 만들었다
사진 출처: 조선일보

기사 앞부분 · 출처: 조선일보

21일 제19회 반도체의 날 기념식이 열렸다.

반도체의 날은 한국 반도체 연간 수출이 처음 100억달러를 돌파한 1994년 10월 29일을 기념해 제정됐다.

그로부터 32년이 지난 올해 한국 반도체 수출은 9월까지 3400억달러를 넘어섰다.

1994년의 수출 100억달러는 이제 지금의 열흘 치 반도체 수출액에 불과하다.

이처럼 거대해진 한국 반도체 산업의 출발점은 부도 직전의 벤처기업에 던진 50만달러의 사재 투자였다.

오는 25일 별세 6주기를 맞는 고(故) 이건희 삼성 회장이 1974년 12월 자본잠식에 빠진 한국반도체 지분 50%를 인수하기 위해 투입한 사재 50만달러가 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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