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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낙원' 배현성, 소년, 배우의 눈을 뜨다

'실낙원' 배현성, 소년, 배우의 눈을 뜨다
사진 출처: 머니투데이

기사 앞부분 · 출처: 머니투데이

파격적인 연기변신에 호평세례 맑고 무해한 얼굴로 청춘의 성장통을 그리던 소년은 없었다.

9년 만에 엄마 앞에 불쑥 나타난 청년은 거칠고 메마른 숨을 내쉬며 관객의 숨통을 조여온다.

영화 '실낙원'(감독 연상호)에서 배현성이 꺼내 든 얼굴은 그가 지금까지 한 번도 내비친 적 없는 낯설고 서늘한 심연이다.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의 우직한 정현이나 '조립식 가족'의 해사함을 기억하는 이들에게 '실낙원'에서 보여준 변신은 신선한 충격이다.

선악의 경계가 붕괴된 연상호 감독의 세계관 한가운데서, 배현성은 온전히 자신만의 날 선 호흡으로 '진짜 아들'

류선우를 체화해 냈다.

익숙한 틀을 깨고 배우로서 새롭게 눈을 뜬 배현성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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