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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로고 옷 입지마” “매력적 이성은 의심”… 빅테크, 스파이 경계령

기사 앞부분 · 출처: 조선일보
미국의 AI(인공지능) 인프라 회사 엔비디아의 하드웨어 엔지니어인 베트남계 뒤엉씨는 이전과 달리 구인·구직 플랫폼 링크트인에서 모르는 사람이 일촌 신청을 하거나 메시지를 보내오면 답을 하지 않는다.
링크트인에는 학력과 회사, 직위 같은 개인 정보가 모두 공개돼 있어 업무와 관련해 이상한 질문을 하거나 돈을 빌려달라고 요구하는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이다.
뒤엉씨는 “우리 회사가 시가총액 4조달러(약 5300조원)를 찍은 다음 날 한 여성에게 ‘로맨스 스캠(연애를 빙자한 금전 사기)’을 당할 뻔했다”며 “요즘에는 금전 사기를 넘어 회사 핵심 기밀을 빼돌리려는 해커 조직이나 정보기관의 공작일 가능성도 있어 다들 극도로 경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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