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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관세 믿었는데 기름값에 짓눌려…요동치는 '러스트벨트'[르포]

트럼프 관세 믿었는데 기름값에 짓눌려…요동치는 '러스트벨트'[르포]
사진 출처: 머니투데이

기사 앞부분 · 출처: 머니투데이

[美 중간선거]청년의 분노 미 선거 흔들다(하) 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동부 베슬레헴.

한때 미국 철강산업의 심장이었던 옛 제철소 터에서 '루트 22'

국도를 따라 차로 10분쯤 달리자 주유소가 나왔다.

휘발유 가격표는 갤런당 4.19달러.

지난해 이맘때보다 40% 넘게 오른 가격이다.

픽업트럭에 기름을 넣던 트럭 운전기사 밀러(52)는 차창 안으로 영수증을 구겨 던지며 한숨을 쉬었다.

"지난 대선 때 트럼프를 찍었습니다.

공장을 살리고 물가를 잡겠다고 했으니까요.

하지만 지금 보세요.

부품값은 올랐고 기름값은 갤런당 4달러를 넘습니다.

일주일에 기름값으로만 40달러가 더 나가는데 이게 정말 우리가 바란 결과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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