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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고용할당’ 3년째 반도 못채워… 기업 “퇴사 잦고 비용 부담”

‘외국인 고용할당’ 3년째 반도 못채워… 기업 “퇴사 잦고 비용 부담”
사진 출처: 동아일보

기사 앞부분 · 출처: 동아일보

부산에서 도금업체를 운영하는 김모 대표(62)는 고용허가제를 통해 비전문취업 비자(E-9)로 입국한 외국인 근로자를 13명 채용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들어 3명이 퇴사하려고 해 고민이 많다.

김 씨는 “예전에는 몇 년씩 장기 근무하는 외국인이 많았는데 요즘에는 임금이나 근로 조건이 안 맞는다 싶으면 금세 다른 업체로 옮기려고 한다”며 “매년 3, 4명의 외국인 직원들이 퇴사와 입사를 반복해 숙련된 노동자를 키우기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고용허가제를 통해 국내에 체류하는 외국인 근로자가 29만 명에 육박하며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지만, 허가제의 인기는 갈수록 시들해지고 있다.

올 들어 E-9 비자로 고용 허가를 받은 외국인은 정부가 배정한 인원(8만 명)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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