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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8조 넘쳐나는 나라 곳간, 어디에 쓸 것인가

기사 앞부분 · 출처: 오마이뉴스
프랑스에서 포르투갈까지, 최근 유럽의 거리가 분노한 시민들로 가득 차고 있다.
지난 17일 프랑스에서는 55만 명 이상이 시위에 참여했고, 벨기에·이탈리아·스페인·포르투갈에서도 생활비 급등과 주거난, 저임금, 공공서비스 악화로 정부에 항의하는 대규모 집회가 이어졌다.
가장 심각한 프랑스의 상황은 국가가 민생을 외면하고 민주주의가 마비되었을 때 사회적 갈등이 어떻게 체제를 뒤흔드는지 보여주는 경고장과 같다.
한국도 예외가 아니다.
국민 대다수는 일상에서 극심한 불평등을 체감하고 있으며, 불평등의 고착화로 소득이 높은 사람은 더 부를 축적하고 저소득층은 더욱 빈곤해지고 있다.
2025년 정부의 '한국인의 의식 및 가치관 조사'에 따르면 국민들은 가장 우선 해결해야 할 문제로 빈부격차를 꼽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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