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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착시’에 숨은 양극화… 기업 10곳 중 4곳은 이자도 못 낸다

기사 앞부분 · 출처: 서울신문
지난해 국내 기업의 평균 수익성은 좋아졌지만 영업이익으로 이자조차 감당하지 못하는 기업은 10곳 중 4곳을 넘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영업손실을 낸 기업 비중도 2년째 늘었다.
반도체·조선 등 대기업 중심으로 업황 호조가 나타나면서 ‘잘 버는 기업’과 ‘못 버는 기업’
간 편차가 벌어졌다는 분석이다.
한국은행이 21일 발표한 ‘2025년 연간 기업경영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기업(제조업 18만 7804개·비제조업 79만 4963개)의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은 5.2%로 전년(4.6%)보다 0.6% 포인트 올랐다.
1000원어치를 팔아 남긴 영업이익이 46원에서 52원으로 늘었다는 뜻으로, 2021년(5.6%) 이후 가장 높았다.
하지만 기업 규모에 따라 온도 차가 컸다.
대기업의 영업이익률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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