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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도시에 우승 안겨주겠다" 10일간 300구+5차전 불펜 등판까지! 페덱은 투혼으로 약속을 지켰다

기사 앞부분 · 출처: 머니투데이
시즌 도중 합류하며 내뱉은 당찬 포부는 결코 허언이 아니었다.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에이스 크리스 페덱(30)이 초인적인 투혼을 발휘하며 기어이 연고지인 대구에 우승 트로피를 안겼다.
삼성은 8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2026 신한 SOL KBO 한국시리즈(KS)'
5차전에서 12-1 대승을 거두며 시리즈 전적 4승 1패로 마침내 우승을 확정 지었다.
지난 2014시즌 이후 무려 12년 만에 한국시리즈 왕좌를 탈환하는 순간이었다.
페덱은 이번 가을야구 무대에서 그야말로 하얗게 불태웠다.
포스트시즌 내내 선발로 10일 동안 300구 가까운 공을 던진 것도 모자라,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는 불펜으로 마운드에 오르는 헌신을 보여주며 팀의 우승을 직접 완성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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