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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주고 계급산 장교가 지휘... 영국 전쟁사에 남은 참사

기사 앞부분 · 출처: 오마이뉴스
19세기 후반까지 영국 육군에서는 돈을 주고 장교 계급을 살 수 있었다.
일정한 자격을 갖춘 사람이 정해진 금액을 지불하면 장교로 임관하거나 더 높은 계급으로 진급할 수 있는 제도였다.
장교가 진급하면서 자신이 갖고 있던 계급을 후임자에게 넘기고 돈을 받기도 했다.
오늘날에는 쉽게 납득하기 어려운 일이지만, 당시 영국 육군에서는 오랫동안 유지된 제도였다.
영어로 '퍼체이스 오브 커미션스(Purchase of Commissions)', 우리 말로 옮기면 '임관장 매매제도'다.
물론 누구나 돈만 내면 마음대로 장군이 될 수 있었던 것은 아니다.
군 당국의 승인이 필요했고, 계급을 구매할 수 있는 범위에도 제한이 있었다.
포병과 공병처럼 전문성이 요구되는 병과에는 이러한 제도가 적용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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