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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러시아산 경유 수입 '좌초 위기'…유조선 2척 방향 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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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미선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급등한 기름값을 잡기 위해 추진한 러시아산 경유 수입이 차질을 빚고 있다.
중간선거를 앞두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경유 수입에 합의했지만, 미국으로 향하던 유조선들이 잇따라 항로를 변경하면서다.
4일(현지 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미국으로 향하던 러시아산 경유 운반선 3척 중 2척이 최근 항로를 변경했다.
미국과 영국, 유럽연합(EU)의 제재 대상인 러시아 유조선 '탈리스만'과 영국·EU·캐나다의 제재를 받는 시에라리온 선적 유조선 '레루오'는 더 이상 미국 대서양 연안을 목적지로 표시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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