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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킹 막게 ‘콜드월렛’ 쓰라는데…투자자 코인 출금 늦어질 수도 [경제 블로그]
기사 앞부분 · 출처: 서울신문
은행이 도둑을 막겠다며 현금을 대부분 금고에 넣고,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는 조금만 남겨뒀다고 해볼까요.
돈은 안전하겠지만 인출이 몰리면 금고에서 가져올 때까지 기다려야겠죠.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도 비슷한 고민을 안고 있습니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바이낸스 해킹 이후 국내 거래소에 ‘콜드월렛’
보관 비중을 높이라고 주문했습니다.
콜드월렛은 인터넷과 분리된 코인 보관 지갑입니다.
온라인 지갑인 ‘핫월렛’에 두는 물량을 줄여 해커가 훔쳐갈 수 있는 코인을 최소화하자는 취지입니다.
문제는 출금입니다.
고객이 코인을 다른 거래소나 개인 지갑으로 옮기려면 핫월렛에 해당 코인이 충분해야 합니다.
부족하면 콜드월렛에서 가져와야 하는데, 보안 확인과 승인 절차 등에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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