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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누라와 자식 빼고 다 바꿔라”… 이건희에 열광하는 2030

기사 앞부분 · 출처: 동아일보
“요즘같이 어려운 시기에 저런 마인드로 살면 성공할 수 있지 않을까 싶었어요.”경기 군포시에 사는 취업준비생 김모 씨(28)는 올해 초 대학 동기가 인스타그램 DM(다이렉트 메시지)으로 보내온 짧은 영상 하나를 계기로 이건희 어록에 빠졌다.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1993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임원들에게 “마누라와 자식 빼고 다 바꿔라”고 외친 이른바 ‘신경영 선언’
장면이다.
관행에 안주하지 말고 양 위주에서 질 위주로 경영하라는 주문이었다.
김 씨는 “당연하다고 여긴 내 특징이 단점일 수도 있다는 걸 영상을 보고 깨달았다”며 “더 나은 모습이 될 수 있다면 무엇이든 바꾸려 한다”고 말했다.
그는 영상을 반복해 보는 데 그치지 않고, 늘 들고 다니는 다이어리에 이 전 회장의 어록을 적어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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