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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함 지뢰와 탄도미사일 사이
기사 앞부분 · 출처: 통일뉴스
군사분계선 수색로에 묻힌 목함지뢰와 동해 상공을 가른 열 발의 탄도미사일 사이에는 지리적 거리로는 헤아릴 수 없는 거대한 군사적 단절이 놓여 있다.
한국군이 사태의 확전을 막고 위기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군사회담을 제의했을 때, 북한은 대화의 악수 대신 동해로 발사한 불꽃 튀는 미사일 10발로 응수했다.
이러한 행태를 두고 일각에서는 단순히 대화를 거부하는 벼랑 끝 전술이라거나, 상대하기 어려운 비이성적 분노의 표출이라는 식의 손쉬운 진단을 내놓곤 한다.
벼랑 끝 전술이란 막다른 골목까지 위기를 고조시켜 상대방의 양보를 얻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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