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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장 ‘두 얼굴’…경제 잘나가는데 국민 지갑은 닫혔다

고성장 ‘두 얼굴’…경제 잘나가는데 국민 지갑은 닫혔다
사진 출처: 서울신문

기사 앞부분 · 출처: 서울신문

민간소비 3년 9개월 만에 감소 성장률 항목 중 유일하게 ‘뒷걸음’

반도체·확장재정, 가계에 안 퍼져 소비자심리지수, 전월보다 떨어져 국내 경제가 예상보다 강한 성장세를 보였지만 가계가 체감하는 경기는 뒷걸음질했다.

민간소비는 3년 9개월 만에 감소했고, 소비자들의 경기 인식을 보여주는 소비자심리지수(CCSI)도 하락했다.

반도체 호황과 정부 지출 확대에 힘입어 경제 전체의 힘은 강해졌지만, 소비자들은 주가 하락과 중동 지역 긴장 재고조 등 악재에 민감하게 반응해 지갑을 닫은 셈이다.

27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3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 분기 대비 1.0% 성장한 반면 민간소비는 0.2% 줄었다.

지난 2022년 4분기(-0.1%) 이후 첫 감소로, 감소 폭은 2022년 1분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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