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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셋값 1억 올려달라는데"…세입자들 '렌트 푸어' 내몰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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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직장인 김모(44)씨는 서울 노원구 상계동의 전용면적 58㎡ 아파트에 전세로 살고 있다.
2년 전 2억4000만원에 계약한 집의 집주인이 재계약을 앞두고 보증금을 3억4000만원으로 올려달라고 요구하면서 고민이 깊어졌다.
김씨는 이미 한 차례 계약갱신청구권을 사용해 추가로 계약을 갱신하기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보증금 인상분만 1억원에 달해 자금 마련 방안을 찾고 있지만 부담이 만만치 않다.
대출을 받아 보증금을 올릴지, 월세를 감수할지 결정을 내리지 못한 김씨는 인근 단지의 전세 매물을 살펴보고 있다.
하지만 예산에 맞는 집을 찾기도 쉽지 않다.
본격적인 가을 이사철을 맞아 전셋집을 구하는 세입자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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