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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해상봉쇄에 이란 '원유 비상금' 바닥…中 수출용 비축유 고갈

美 해상봉쇄에 이란 '원유 비상금' 바닥…中 수출용 비축유 고갈
사진 출처: 뉴시스

기사 앞부분 · 출처: 뉴시스

[서울=뉴시스]박미선 기자 = 미국의 해상 봉쇄로 이란이 중국 수출용으로 아시아 해역에 비축해 둔 원유가 사실상 고갈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란의 핵심 외화 수입원인 석유 수출이 막히면서 경제적 압박이 한층 심화하고 있다.

22일(현지 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원자재 정보업체 케이플러(Kpler)는 이란이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 인근 해역에 비축해 둔 원유가 이달 중순 완전히 소진된 것으로 분석했다.

이란은 미국의 제재를 피해 원유를 중국에 수출하기 위해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 연안에 유조선을 정박시키고, 다른 선박으로 원유를 옮겨 싣는 방식으로 거래해 왔다.

그러나 미국의 해상 봉쇄로 새로운 원유 공급이 차단되면서 기존 비축량이 바닥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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