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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부메랑 된 홈플러스 회생계획안

[기자수첩] 부메랑 된 홈플러스 회생계획안
사진 출처: 머니투데이

기사 앞부분 · 출처: 머니투데이

홈플러스는 지난달 법원에 제출한 회생계획안에 하루 평균 100억원의 매출을 거둬 채무를 갚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임직원과 협력사 등 공익채권자들은 목표 달성이 쉽지 않다는 점을 알면서도 이 계획에 동의했다.

이를 거부하면 당장 청산(파산)을 막을 방법이 없어서다.

하지만 영업 재개 2개월 만에 회사가 다시 자금난에 빠지면서 이 선택은 더 큰 부담으로 돌아왔다.

재개장 초반 반짝 실적을 거뒀지만 그때 뿐이었다.

이달 매출은 목표치의 30% 수준에 머물렀다.

67개 점포에서 하루에 100억원어치를 팔아야 하는데 실제 매출은 30억원대에 불과하다.

제조사와 신뢰가 끊겨 신용(외상) 거래는 어불성설이다.

선결제와 현금거래만 허용돼 넉넉한 재고를 확보할 수 없다.

텅 빈 매대를 채우기 녹록지 않은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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