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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소리꾼'으로 뒤집은 그리스 비극, 국립창극단 '오이디푸스'

기사 앞부분 · 출처: 뉴데일리
신화 속 비극의 주인공이 판소리의 깊은 한(恨)과 여성 소리꾼들의 폭넓은 음역을 만나 무대 위에서 새롭게 부활한다.
국립창극단은 신작 '오이디푸스'를 오는 26일부터 12월 5일까지 서울 중구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무대에 올린다.
소포클레스의 고대 그리스 비극 명작 '오이디푸스 왕'을 원작으로 한 이번 작품은 피할 수 없는 운명의 가혹함 속에서도 진실을 향해 질주하는 인간의 의지와 존재적 불안을 깊이 있게 파고든다.
특히 창극 역사상 최초로 오이디푸스와 크레온 등 남성 인물까지 모두 여성 배우가 소화하는 예술적인 실험을 선보인다.
연극 '오이디푸스-알려고 하는 자'로 2017년 루마니아 바벨페스티벌 연출상을 수상하며 역량을 입증한 최진아 연출이 첫 창극 연출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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