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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마고지서 완전유해로 귀환한 아버지 맞이한 외동딸 "이제 모든 한을 털어내고 실컷 울고 싶습니다"
기사 앞부분 · 출처: 파이낸셜뉴스
[파이낸셜뉴스] 74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아버지의 소식을 기다려온 외동딸의 한(恨)이 조금은 씻겨 내려갔을까.
강원도 철원 백마고지 격전지에서 전사한 호국영웅이 유해 발굴 2개월 만에 신원이 확인되어 74년 만에 가족의 품으로 돌아왔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은 올해 7월 강원 철원군 백마고지 일대에서 발굴한 완전유해의 신원을 국군 제9사단 소속의 고(故) 안성호 이등중사(현 계급 병장)로 확인하고, 11월 3일 경기 이천시 유가족 자택에서 '호국의 영웅 귀환행사'를 거행했다고 밝혔다.
고 안 이등중사는 2000년 4월 유해발굴사업 개시 이래 가족의 품으로 돌아간 283번째 국군 전사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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