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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김홍신 "악한 자 글로 벌 주는 것, 문학 소명"

소설가 김홍신 "악한 자 글로 벌 주는 것, 문학 소명"
사진 출처: 뉴시스

기사 앞부분 · 출처: 뉴시스

[서울=뉴시스]조기용 기자 = "제가 우리 아이들에게 유언을 미리 남겼습니다.

죽을 때 손에 만년필과 머리맡에 원고지를 놔달라고요.

젊어서부터 등단도 늦었지만, 그때부터 꿈꾼 것이 죽는 날까지 원고지에 글을 쓰자는 것이었습니다."

대하소설 '인간시장'으로 한국 출판사상 최초 밀리언셀러 작가 김홍신(79)이 올해로 등단 50주년을 맞았다.

작가는 이를 기념해 장편 '유다의 어머니'(해냄출판사)를 펴냈다.

소설 '죽어 나간 시간을 위한 애도'

이후 3년 만에 선보이는 작품이다.

김홍신은 2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신간 출간 기자간담회에서 생애 마지막까지 집필 의지를 강조했다.

이번 신작이 작가의 142번째 작품인데, 그는 "150번을 채우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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