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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국감의 사유화, '총선 예비운동' 유감

[기자수첩] 국감의 사유화, '총선 예비운동' 유감
사진 출처: 머니투데이

기사 앞부분 · 출처: 머니투데이

[the300] "주민이 염원하는데 심사가 길어져서 되겠어요?"

올해 한 국회 상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나온 A국회의원의 발언이다.

지체되는 지역구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주문한 것이다.

A의원은 같은 당 의원과 보좌진들조차 눈살을 찌푸릴 정도로 국감에서 지역구 현안을 반복적으로 거론했다.

특정 의원만의 문제가 아니다.

B의원은 지역 기업과 언론 등의 민원을 질의에 녹여냈고, C의원은 지역구에 본사를 유치하기 위해 기업 최고경영자(CEO)를 증인으로 불러 압박하기도 했다.

국회 재적의원 300명 가운데 지역구 의원은 254명이다.

이들은 지역 유권자의 선택으로 국회에 입성하지만, 당선과 동시에 국민 전체를 위해 일해야 하는 헌법적 책무를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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