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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獨-美-中 이어 1조달러 눈앞… 성장률 뛰는데 체감경기는 ‘한파’

기사 앞부분 · 출처: 동아일보
한국 경제가 사상 첫 연간 수출 1조 달러 돌파를 눈앞에 뒀지만 체감경기는 좀처럼 살아나지 않고 있다.
반도체 초호황에 수출이 가파르게 뛰었지만 민간소비와 소매판매 등 내수 지표가 나란히 뒷걸음질했다.
대형마트 판매마저 역대 최장인 10개 분기 연속 줄었다.
수출 호조의 온기가 내수와 중산층까지 퍼지지 못하면서 거시지표와 체감경기 사이의 괴리가 커지고 있다.
1일 산업통상부가 발표한 10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은 1153억 달러로 전년 동월보다 93.7% 늘었다.
9월(1211억 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월간 실적으로, 두 달 연속 1100억 달러를 넘어섰다.
무역수지는 425억 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수출 호황은 반도체가 주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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