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연예
'스디파 우승' 백구영, 마라톤을 말할 때 그가 하고 싶은 이야기

기사 앞부분 · 출처: 뉴시스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일본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는 산문집 '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에서 마라톤의 가혹한 순환을 고백한다.
35㎞를 지나 몸의 연료가 바닥나면 '텅 빈 가솔린 탱크를 안고 계속 달리는 자동차 같은 기분'이 되지만, 경주를 마치고 나면 고통 따위는 깨끗이 잊고 다시 '다음에는 좀 더 잘 달려야지'
결의를 다진다는 고백이다.
하루키는 덧붙인다.
어떤 종류의 프로세스는 변경을 허락하지 않기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오직 '집요한 반복에 의해 자신을 변형시키고, 그 과정을 인격의 일부로 수용하는 것'뿐이라고.
몸이라는 가장 정직하고도 잔혹한 악기를 다루는 댄서의 운명 역시 이 비정한 레이스와 닮아 있다…
매스코리아는 저작권을 지키기 위해 언론사 기사의 본문을 싣지 않습니다. 전체 기사는 뉴시스 사이트에서 읽을 수 있습니다.
좋아요·싫어요는 독자 반응이며, 언론사나 매스코리아의 입장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