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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만으로 절대 평가 불가한 고 안판석 PD의 마지막 멜로 '연애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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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영우-김소현의 열연에 섬세한 안감독의 연출에도 2%대 시청률 드라마 연출자 가운데 자신만의 색깔로 시청자의 기억에 남는 이들이 있다. 안판석 감독은 그중에도 으뜸으로 꼽힌다. 평범한 대화와 무심한 시선, 말과 말 사이 침묵에도 인물의 감정을 차곡차곡 쌓아 올려 시청자의 공감을 얻는다. 별다른 사건이 일어나지 않는 순간에도 인물의 마음을 들여다보게 하고, 짧은 눈빛 하나로 긴 대사보다 많은 이야기를 전한다. 드라마 '밀회'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봄밤’ ‘졸업’까지. 일상에 스며든 사랑을 섬세하게 포착하는 안판석 표 멜로는 그렇게 특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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