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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이창호 꺾고 인생 첫 슬럼프 "내가 최고라는 자만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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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바둑기사 출신 이세돌이 바둑계의 전설 이창호를 꺾은 뒤 오히려 선수 생활 첫 슬럼프에 빠졌다고 고백했다. 이세돌은 운 좋게 거둔 승리에도 자신이 최고라는 자만심에 빠졌고 그 결과 약 1년간 부진을 겪었다. 20일 방영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331회에서는 이세돌과 배우 허성태가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이세돌은 어린 나이에 프로바둑기사로 입단했던 시절을 떠올렸다. 이세돌은 "만 12살에 프로에 입단했다"며 "저보다 일찍 하신 분이 있다. 이창호 사범님, 조훈현 국수님이 더 일찍 입단하셨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이창호는 11살, 조훈현은 9살에 프로기사로 입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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