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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간 상속 다툼 막으려면… 법적 효력있는 유언·신탁 활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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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모(43)씨는 아버지가 남긴 재산을 남동생과 나누는 과정에서 갈등을 겪었다. 아버지는 생전에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동생에게 재산을 조금 더 주고 싶다는 뜻을 밝혔지만, 구체적인 배분 비율이나 문서를 남기지 않았다. 동생은 아버지 뜻을 존중해야 한다고 주장한 반면, 김씨는 명확한 기준이 없는 만큼 똑같이 나눠야 한다고 맞섰다. 결국 모호하게 남겨진 배분 의사가 형제간 갈등으로 이어졌다. 이런 다툼은 김씨만의 일이 아니다. 대법원 자료에 따르면 법원에 접수된 상속재산 분할 심판 청구는 2015년 1008건에서 2025년 3612건으로 10년 새 약 3.6배로 늘었다. 특히 2024년 사건 중 다툼의 대상이 된 금액이 1억원 이하인 경우가 82.7%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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