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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명 눈 앞에서 8조원 증발⋯그날 밤 ‘바이낸스의 악몽’

기사 앞부분 · 출처: 국민일보
바이낸스 로고.
연합뉴스 세계 최대의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자산 63억 달러(약 8조4000억원)를 탈취당한 시간은 미 동부 시간 기준 지난 29일 오후 4시20분이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 있는 바이낸스 보안팀은 이 시간 10억 달러가 넘는 자금이 무단으로 인출된 사실을 파악했다.
보안팀은 거래소의 최고 경영진에 상황을 알렸다.
곧바로 긴급 회의가 소집됐으며 고위 경영진을 포함해 100여명의 위기 대응팀 전원이 몇 분 만에 회의에 접속했다.
회의가 소집됐지만 이들이 할 수 있는 일은 없었다.
임직원들은 공포에 질린 채 바이낸스 계좌에서 자산이 실시간으로 유출되는 것을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도난당한 자금의 초기 집계액은 10억 달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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