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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플러의 경고, 김대중의 결단... 그리고 행정수도 세종

토플러의 경고, 김대중의 결단... 그리고 행정수도 세종
사진 출처: 오마이뉴스

기사 앞부분 · 출처: 오마이뉴스

2001년 6월 7일,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는 김대중 대통령에게 보고서 <위기를 넘어서: 21세기 한국의 비전>을 전달했다.

첫 문장은 이렇다.

"한국은 지금 선택의 기로에 있다."

저임금 경제에 기댄 종속국가로 남을 것인가, 세계 경제를 이끄는 선도국가로 도약할 것인가를 묻는 질문이었다.

김대중 대통령은 '정보화'로 답했다.

"산업화는 늦었지만 정보화는 앞서가자"는 기치 아래 초고속 정보통신망이 전국적으로 구축됐고, 한국은 불과 몇 년 만에 IT 강국이 됐다.

외환위기의 상처가 채 아물지 않았던 시기, 미래를 읽은 학자와 미래를 실행한 지도자가 만나 국가의 궤도를 바꾼 것이다.

그러나 보고서에는 아직 풀지 못한 숙제가 하나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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