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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세 한식 대가’ 심영순, 췌장암 시한부 선고에 “감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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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89세 한식 대가 심영순이 췌장암으로 시한부 선고를 받았을 당시 “빨리 죽을 암에 걸려서 감사하다”고 생각했던 사연을 공개한다.21일 밤 8시 45분 방송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365회에는 60년간 한식 연구에 매진해 온 요리 연구가 심영순이 출연한다.‘옥수동 선생님’으로 불리는 심영순은 현정은 회장과 이부진 사장 등 재벌가 인사들에게 요리를 가르친 것으로 유명하다.이날 방송에서는 재벌가 요리 수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와 수업 과정에서 접한 재벌가의 절약 습관 등을 소개한다.심영순은 딸들의 도시락을 싸주던 경험을 계기로 요리 연구를 시작했다고 밝힌다. 이후 5000개가 넘는 조리법을 개발하고 요리책을 베스트셀러에 올리기까지의 과정도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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