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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비 약속 8년 지나도... 서산개척단 희생자들의 끝나지 않은 기다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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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개척단 희생자들을 위한 추모비 건립 약속이 나온 지 8년이 지났다. 피해자의 명예회복을 위한 조례까지 마련됐지만, 희생자들이 잠든 곳에는 여전히 이들의 삶과 고통을 알리는 추모비가 없다는 지적이 서산시의회에서 나왔다. 기양순 서산시의원은 20일 제31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희망공원 내 서산개척단 추모비를 시가 직접 건립하라고 촉구했다. 기 의원은 유족과 피해자들이 해마다 이곳에서 위령제를 지내지만 희생자들이 누구였는지 알려주는 추모비가 없다며 "이름 없이 묻힌 분들을 지금도 이름 없이 추모하고 있는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서산개척단 사건은 1960년대 정부가 '사회정화'를 명분으로 사람들을 적법한 절차 없이 붙잡아 서산에 강제 수용하고 개간 노역에 동원한 국가폭력 사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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