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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크 16개 분량이 2주면 동나”… 중동 빈자리 채우는 K윤활기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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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처럼 큰 탱크 16개 분량의 윤활기유가 2주 만에 팔려 나가고 있다.” 14일(현지 시간) 스페인 카르타헤나에 위치한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 SK엔무브 일복(iLBOC) 공장의 이태훈 공장장은 이렇게 말했다. 올해 2월 발발한 이란 전쟁 여파로 중동산 원유와 석유 제품이 공급망 위기를 겪는 가운데, SK엔무브는 유럽 시장의 핵심 공급처로 부상하고 있다. 이 공장장은 “공장이 이름처럼 일복이 많다”며 “이번 기회를 퀀텀 점프의 기회로 삼겠다”고 했다.● 중동 전쟁 여파로 일복 공장 가치 커져 자동차 엔진오일의 핵심 원료인 윤활기유는 올 2월 말 이란 전쟁 발발로 공급난이 가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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